수원생명샘교회 코로나 확진자 1명 추가, 총 7명..화성시 반월동 SK뷰파크 거주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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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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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생명샘교회 (자료=네이버 거리뷰)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4일 수원 생명샘교회 신도가 추가로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 환자는 총 7명으로 집단 감염 우려가 나온다.
수원시는 4일 화성시 반월동 SK뷰파크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42·여)가 이날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A씨는 생명샘교회 신도로 지난 1일 기침 등의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지난 3일 자차를 이용해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다음 날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격리병상 배정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수원 생명샘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교회 지하식당 옆 25평 정도의 공간에서 열린 초등부 예배에 참석했다.
수원시는 전날 생명샘교회 교인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교회는 사과문을 게시하고 자진 폐쇄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생명샘교회가 상황 종료까지 자진 폐쇄하고 시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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