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코로나 12번째 확진자 발생..행구동 거주 11번 아내·가족 감염 동선 아직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04 08:31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강원도 원주에서 코로나19(우한 폐렴)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원주시에 따르면 4일 행구동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 A(64)씨가 선별진료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3일 밤 확진 판정을 받은 11번째 확진자 B(70·행구동)씨 아내로 확인됐다.
A씨는 남편 B씨와 집에서 함께 생활해 가족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A씨를 상대로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원주시는 현재 10번 확진자 동선까지 공개했다. 남편인 11번 확진자와 12번 확진자의 동선은 역학조사 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시에 따르면 A씨는 신천지와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이송 준비 중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