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 확진자..자운대 국군의무학교 부사관·유성구 신성동 거주 '딸 접촉'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04 08:36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대전에서 4일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로써 대전지역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4일 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유성구 신성동 거주자다. 자운대 국군의무학교에 근무하는 50대 남성이다.

전날 국군의무학교 자체 검사 후 이날 대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지난 달 14일 부터 16일 까지 대구에 거주하는 확진 판정을 받은 딸을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딸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지난달 18일부터 증상이 발현해 21일과 26일 거주지 인근 의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자세한 동선과 접촉자는 역학 조사 중이다.

시는 그가 들렀던 의원을 소독방역 후 폐쇄할 계획이다. 국군의무학교 측에도 자체 소독 방역과 시설 폐쇄를 요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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