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82번까지 코로나 확진자 동선..김용기내과의원·대신한의원·롯데마트 광복점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04 08:22 | 최종 수정 2020.03.04 08:26 의견 0
(자료=부산시청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부산시청이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 동선을 추가 공개했다.

부산시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77번 확진자부터 82번 확진자까지 동선이 공개됐다. 

먼저 77번 확진자는 46년생 남자로 부산의료원에 이송된 상태다. 확진자는 지난 2월 22일부터 24일가지 대구 자택에 머물렀고 23일 발열과 전신 통증을 느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25일 도보로 대구 동구 안심로 속안심내과, 동호팔공약국을 이용했다. 26일부터 28일은 대구 자택에 머물렀다. 이후 29일 자가용을 이용해 해운대백병원 선별진료소로 향했고 금수복국 해운대복점을 이용한 후 부산자택으로 귀가했다. 3월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78번 확진자는 58년생 여자로 서구 거주자다. 2월 21일 대구 자택에서 외출하지 않았고 22일 콧물 증상을 느꼈다. 이날 동대구역에서 기차를 이용해 부산역으로 왔고 택시를 타고 부산 자택으로 귀가했다. 23일은 외출하지 않았고 24일 아성다이소 부산남포점을 이용했다.

25일은 외출하지 않았다. 26일은 중구 시원비뇨기과의원, 서구 김용기내과의원, 엔도케어약국, 롯데마트 광복점 등을 찾았다. 27일은 외출하지 않았고 27일 서구 대신한의원, 중국 빅세일마트 등을 방문했다. 29일 아성다이소 부산남포점, 롯데마트 광복점을 찾았다. 3월 1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진행했다.

79번 확진자는 15년생 남자로 사하구 거주자다. 2월 22일부터 29일은 증상도 없었고 자택에 머물렀다. 1일 사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다녀왔고 2일 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80번 확진자는 52년생 남자로 수영구 거주자다. 2월 27일 자택에서 보로를 이용해 수영강변을 산택했다. 28일 근육통을 느꼈고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29일부터 1일까지 자가격리했다. 2일 수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들린 후 구급차를 이용해 좋은강안병원 선별진료소 음압병실에 임시격리됐다. 다시 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자택에 돌아왔다가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81번 확진자는 84년생 여자로 서구 거주자다. 2월 29일 본죽 부산대학교 병원점, 아성다이소 부산남포점, 롯데마트 광복점을 이용했다. 1일 기침 증상을 느낀 후 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중국 제일대동약국, 파리바게트 부산남포점 등을 찾았다. 2일 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다녀왔고 3일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82번 확진자는 01년생 남자로 동래구 거주자다. 27일부터 29일까지는 외출하지 않았다. 증상은 28일 발열과 인후통으로 시작됐다. 이후 1일 동래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다녀왔고 외출하지 않다가 3일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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