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코로나 확진자 하루새 2명..수출입은행 직원 양성에 본점폐쇄·동선발표 아직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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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 08:05 | 최종 수정 2020.02.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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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역요원이 도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28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수출입은행 본점 직원 A씨가 전날 오후 7시 30분께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 통보를 받았다.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 직원이 같은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이은 두 번째 확진자다.
수은은 "27일 오후 7시 30분 본점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며 " 이 직원은 발열, 호흡기 증세가 없는 오한 증세로 26일 퇴근후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은은 이에 위기상황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건물 전체를 폐쇄한 후 방역작업을 벌였다.
또 '위기상황대책본부'를 가동해 800여 명의 본점 직원들에게 28일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수은은 "다만 자금이체, 시설 등 일부 필수 인력에 한해 보호 장구 착용후 업무 처리에 나설 예정이며 각 지점들은 정상 근무할 예정"이라면서 "주말 이후에는 본점 근무를 재개하겠다"고 설명했다.
수은측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직원의 동선 등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앞서 여의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통영굴찜(여의나루로 117, 서울상가 1층), 박선영 김밥(여의나루로 113, 공작상가 1층), 칠미식당(여의나루로 81), 왕산(여의나루로 117, 서울상가)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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