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사하구·사상구·부산진구·해운대구..부산시청 코로나 확진자 동선 57번까지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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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7 09:29 | 최종 수정 2020.02.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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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홈페이지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부산시청이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앞서 50번 확진자의 동선까지 공개된 데 이어 현재는 57번 확진자까지 동선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51번 확진자(56년생 여자 연제구)는 24일 자택에서 나와 아시아드 요양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25일에는 아시아드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다 점심 시간에 1인실에 격리됐다. 이후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52번 확진자(50년생 남자 사하구)는 20일 아미산 산행 후 도시철도를 이용해 서구 충무대로 크라운빌딩 재경수산 사무실에서 근무했다. 점심시간에는 서구 남부민동 서울깍두기에서 식사를 했다. 21일에는 두통을 느끼기 시작했다. 마찬가지로 아미산 산행 후 점심 경 사하구 다대로 장림한서병원과 큰사랑약국을 찾았다. 22일에는 아미산 산행 후 자택에 머물렀다. 23일도 외출하지 않았다. 24일에는 21일과 같은 동선을 보였다. 25일 자택에서 사하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다녀갔다.
53번 확진자(92년생 사상구)는 18일 사상구 사상로 153구포국수, 광장로 커피킹콩을 다녀갔다. 19일에는 외출하지 않았다. 20일에는 사상로 더조은이비인후과, 사상온누리약국, 괘법동 사상OX PC방, 광장로 GS사상광장점을 찾았다. 21일에는 사상구 광장로 봉추찜닭, 22일에는 더조은이비인후과, 사상온누리약국, 사상로 파리바게트, 부산진구 가야대로 가야정 본점, 사상구 가야대로 커피젤, 광장로 GS사상광장점을 들렸다. 23일에는 사상로 화오뎅, 사상로 스타벅스를 찾았다.
54번 확진자(93년생 남자 부산진구)는 22일 부산진구 서면 노크 이자카야에 있다 귀가했다. 이후 오전에 직장에 출근했다. 직장은 부산진구 동평로 쓰리제이에듀 부산진구지점이다. 이후 저녁에 선산휴게소 양평방향을 들려 서울 본가에 왔다. 23일 서울 본가에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메종 드 베르 결혼식장에 방문했다. 24일에는 자가용을 이용해 부산으로 돌아왔다. 25일 동래구 선별진료소를 통해 확진받았다.
55번 확진자(62년생 여자 해운대구)는 21일 온천교회, 해운대구 해운대로 피부관리실 보떼베르떼를 찾았다.
56번 확진자(68년생 여자 부산진구)는 22일과 23일 모두 해운대구 좌동순환로 해운대나눔과행복병원 직장을 비롯해 이마트 해운대점, 도시철도 2호선 등을 이용했다. 24일은 자택에서 외출하지 않았고 이후 25일 인제대학교 부속 부산백병원 선별진료소를 들렀다.
57번 확진자(96년생 남자 해운대구)는 18일 부산진구 황령대로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진구 신천대로 토스를, 19일 중앙대로 스타벅스 서면점, 중앙대로 부산진구 푸다, 교보문고, 20일 아파트 내 헬스장을 방문했다. 이후 22일과 23일은 도시철도를 이용해 노포시외버스 터미널을 들렀다. 버스와 택스를 이용해 이마트 울산 지점에 들렀고 울산 남구 고반식당 삼산점, 카페, 울산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돌어왔다. 25일 동래구 선별진료소에 들린 후 미니스톱 동래명륜점을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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