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두고 뜨거운 대결에 들어갔다.

27일 오전 6시 30분 기준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청원글이 100만명 서명을 앞두고 있다. 해당 글은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인 입국금지 미결정과 마스크 수급 논란 등을 지적하면서 하야를 요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청원글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자 '문재인 대통령님을 응원 합니다'라는 청원글도 등장했다. 

해당 글은 지난 26일 청원을 시작해 하루만에 37만 명을 돌파했다. 해당 글은 "신천지라는 사이비 종교의 무분별한 바이러스 확산, 가짜뉴스 등의 악 조건 속에서도 애쓰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를 신뢰하고 함께 극복하고자 한다"는 목소리가 담겨 있다.

한편 청와대는 국정 주요 현안과 관련해 30일 기간 중 2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추천한 청원에 대해서는 청와대 수석이나 각 부처 장관이 청원 마감 이후 30일 이내에 답변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