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목동동 코로나 확진자 추가..직장동료 확진·대구 출장 이후 동선도 발표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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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7 08:48 | 최종 수정 2020.02.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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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파주시 목동동에서 파주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타깝게도 파주시 3번째 확진자 양성판정을 조금 전 통보 받았다”며 “파주시 목동동에 거주하는 A씨(38세 남성)로 서울 직장에서 확진자인 동료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서울 명동 소재 회사에서 근무하는 A씨의 직장동료(안양시)는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9~20일 회사 업무 차 대구로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 오전 8시25분 M버스 목동동에서 타고 서울역으로 이동 후 KTX를 이용해 대구를 찾았다. 20일에는 오전 11시30분 KTX를 타고 대구에서 서울역으로 이동했다. 오후 1시30분 M버스로 서울역에서 목동동으로 돌아왔다.
A씨는 지난 20일 이후 회사 방침 상 대구 출장자로 분류돼 재택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오후에는 늘봄이비인후과, 수온누리약국을 방문했다. 21일은 신촌동 식빵연구소, 은평 롯데몰, 바퀴달린그림학원, 홈플러스(연세키즈소아과, 두리약국, 다이소)를 들렀다.
22일에는 자택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은 문발동 탕수육, 24일 늘봄이비인후과, 수온누리약국, 산내마을 팜스마트를 찾았다.
25일에는 A씨가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직장동료의 접촉자임을 통보해 자가격리했다. 26일에는 자차를 이용해 자택에서 보건소, 오후 4시 자택에서 검체채취를 채취했다. 이후 27일 오전 4시30분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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