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부산시청)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부산에서 추가 발생한 코로나19 6번과 8~16번 확진자에 대한 동선이 공개됐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먼저 6번 확진자(연제구 82세 여성)는 20일부터 21일까지 집에서 머물렀다. 이후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부산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다.
8번 확진자(동래구 21세 남성)는 19일 집에서 택시를 타고 부산대학교 앞 돼지국밥집(상호명 확인 중)과 스타벅스 부산대점, 온천교회를 방문하고 귀가했다. 20일에는 부산대학로 인근 시골통돼지볶음 식당과 옷가게·화장품가게(상호명 확인 중), 이솝페이블을 방문했다. 이후 동래구 동래봄산부인과, 명가김밥, 온천교회, 맥도날드를 거친 뒤 귀가했다. 21일에는 집과 온천교회를 걸어서 왕복했다. 22일에는 동래구 보건소를 다녀온 뒤 확정 판정을 받아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부산 1번과 8번 확진자와 친구 관계인 9번 확진자(동래구 21세 남성)는 20일 자전거를 이용해 동래구 OX pc방을 방문했다. 21일은 온천교회와 자택을 왔다갔다 한 후 동래구 금강로 11에 위치한 동심가마트를 방문했다. 22일은 동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고 친구 아버지 차량으로 자택에 머문 뒤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10번 확진자(동래구 46세 남성)는 18일 동래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부산역으로 이동해 KTX를 타고 오송으로, 오송에서 SRT를 타고 광주 송정으로 이동했다. 미풍해장국 나주혁신점과 한국인터넷진흥원, 메가 MGC커피 광주수정점을 방문했다. 이어 SRT를 타고 광주 송정에서 오성으로, 오성에서 KTX를 이용해 부산역으로 이동한 뒤 밀양되지국밥 부산역점을 들렀다. 19일은 열이 발생하고 기침, 가래, 두통, 콧물 등이 나타났다. 307번 버스를 타고 센텀시티에 위치한 사무실에 들른 후 자택에 갔다 온천교회를 방문했다. 20일역시 307번 버스를 타고 출근한 후 삼촌밥런치펍에서 점심을 먹고 센텀가야밀면에서 저녁을 먹은 후 307변 버스를 타고 귀가했다. 21일은 예람유치원을 방문했는데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외에 대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은 동래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후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11번 확진자(북구 26세 여성)는 16일 온천교회를 방문한 후 금정구 장전온천로 73에 위치한 맛나감자탕에 갔다가 이솝페이블을 들린 후 자라 부산대점을 방문했다. 18일은 자가용을 이용해 부산백병원을 방문하고 북구 만덕2로 28에 있는 우리마트에 간 뒤 하동 돌솥밥에서 저녁을 먹었다. 19일에는 부산진구 옵포드와 샤오시안을 방문한 뒤 온천교회에 갔다. 다시 부산진구 기승전골과 훈혁을 들렀다가 귀가했다. 또 저녁에는 집에서 나와 153구포국수와 NF커피에 들렀다. 21일에는 온천교회와 북구 커피요정, 부잣집, 공차를 방문하고 귀가했다. 이후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12번 확진자(남구 56세 여성)는 사회복지사로 20일과 21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한 뒤 아시아드요양병원(코호트 격리)에서 근무하고 귀가했다. 22일은 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자택에 돌아온 후 23일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13번 확진자(서구 25세 남성)는 16일 MV pc방과 착한멸치국수집을 방문했다. 20일은 사하구 낙동대로 248에 있는 이대운이비인후과에 방문한 후 세인약국에 갔다가 도담복전문점을 방문했다. 이후 크레인피씨방, 리얼야구존, 갓신 등을 들렀다. 22일은 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하고 23일 부산의료원에 이송됐다.
14번 확진자(동래구 32세 남성)는 19일 아시아드대로 대한민국정형외과의원과 미남정약국, 충렬대로 미래영상의학과, 동래구 고촌보쌈돼지를 방문했다. 20일에는 온천교회와 부산진구 서면문라운지, 갓파스시, 경성코페를 들렀다. 21일에는 동래구 보건소 선별진료서를 방문한 뒤 박약국, 우기현내과, 금정구 참나무숯불구이를 들렀다가 귀가했다. 22일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15번 19세 남자 확진자는 20일 탐플레이스 PC 부산사직점을 방문한 후 동래구 사직북로3에 있는 스타뮤직동전노래방에 갔다가 귀가했다. 21일은 기침과 열감이 있었고 삼성서울내과에 방문했다. 23일 동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16번 확진자(동래구 33세 남성)는 간호사로 19일 도시철도와 시내버스를 타고 메리놀병원에 도착한 뒤 외래 아침조회에 참석하고 비뇨기과 외래 근무를 한 뒤 귀가했다. 20일은 미열이 있었고 도시철도와 버스를 이용해 출근한 뒤 메리놀병원 비뇨기과 외래 근무를 한 후 도시철도 중앙역에서 명륜역으로 이동해 온천교회에 들렀다. 이후 목화기사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후 귀가했다. 22일 동래구 보건소를 방문하고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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