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부산시청)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부산시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현황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부산광역시 공식 페이스북에는 "부산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02.23. 12:00 기준)"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시 측은 "현재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6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 측은 확진자 5명의 동선도 공개했다.
먼저 부산지역 코로나19 1번째 확진자(19·남)은 18일 자택에서 부산전자공고를 거쳐 대성탕(목욕탕), 동래밀면 본점, 복산동 주민센터, 동래구청 복지정책과, 명륜동 인근 슈퍼 등으로 이동한 후 돌아왔다. 19일은 온천교회 1층 카페, 자택, 온천교회 2층 예배, 자택이다. 30일은 자택, 광안리 피자몰, GS25 편의점 동래꿈에 그린점, 자택이다. 21일은 자택, 대동병원, 명륜동 가까운 약국, 동래메가마트, 자택, 얼쑤대박터지는집(안락동), 동래구 보건소, 부산의료원이다
2번째 확진자(57·여)는 18일 서울 자택에서 자차로 SRT 수서역에 도착했다. 이후 SRT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후 부산 자택으로 이동했다. 19일에는 자택, 장산성당, 반여동 장산명가, 자연드림 반여점, 자택으로 이동했다. 20일에는 센텀내과의원, 원온누리약국, 센텀내과, 자택이다. 21일에는 자택에서 해운대백병원 선별진료소, 자택, 부산의료원으로 이동했다.
3번째 확진자(19세·여)는 21일 오후 1시40분께 부산시교육청을 방문하고 택시를 타고 수영구에 위치한 슈가스팟(오후 3시)을 거쳐 택시를 타고 한서병원 선별 진료소에서 검진(오후5시40분) 받았다. 22일에는 집에 있다가 보건소 구급차로 부산대 병원으로 옮겨졌다.
4번째 확진자(22세·여)는 지난 18일 오후 7시10분께 동대구터미널을 출발, 오후 8시40분 해운대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해 승용차를 타고 해운대 송정중앙로 신선지국밥(오후 9~10시)에서 식사 후 해운대 좌동로104에 위치한 베스킨라빈스(오후10시 20~30분)를 거쳐 귀가했다. 19일 오후 2시5분쯤 집에서 도보로 인근 경남선경CU편의점을 들렀고, 귀가해 집에 있다가 오후 8시5분쯤 집 근처 경남선경자이마트를 찾았다. 20일에는 집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이 보이자 21일 오후 5시45분쯤 자가용으로 해운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22일에는 집에 있다가 확진 판정을 받고 오후 6시45분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5번째 확진자(24세·여)는 지난 19일 집에서 걸어서 오후 6시30분께 청산곱창(해운대구 선수촌로 86-10)에서 식사 후 8시30분 스타벅스 수영강변점을 거쳐 10시50분부터 11시30분까지 인근 편의점 2곳(반여선수촌 세븐일레븐, CU 반여선수촌점)에 차례로 들렀다가 귀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에는 집에서만 머물렀다. 21일에는 오후 8시 자가용으로 해운대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했다.자가용으로 귀가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자 22일 오전 9시 부산의료원으로 옮겨져 격리됐다.
부산-6~16 확진자의 동선은 아직 파악 중이다. 연제구 토현성당, 네오스파 찜질방, 온천교회 등이 공개된 상태다.
부산시는 추가 동선을 확인하는대로 시 홈페이지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즉시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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