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코로나 총 6명..대구 다녀온 부부 아들 추가 확진, 수원 유스호스텔 대기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2.24 08:12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대구에 살다 경기 수원을 방문한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 부부의 아들도 오늘(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구에서 수원을 방문한 확진환자 부부의 아들(34세)이 2차 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이 통보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시 '자가격리 임시생활 시설'인 '수원 유스호스텔'에서 국가지정 음압치료병상에 이송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들의 동선은 확진 환자 부부인 A씨(67세, 남성)와 아내 B씨(66세)의 동선과 대부분 겹치는 상황이다. 하지만 추가 조사가 필요한 부분 등 역학 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대구시 중구 남산동에 거주하는 A씨 부부는 수원 광교신도시에 사는 딸과 사위 집을 방문했다가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부와 밀접접촉한 딸과 사위는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아들은 자가격리 임시 생활 시설인 수원 유스호스텔에 입소해 검사결과를 기다리던 중 이날 확정 판정을 받았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