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DL이앤씨가 입주와 동시에 원하는 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취향을 반영한 인테리어 솔루션 ‘디 셀렉션’을 새롭게 론칭했다.

DL이엔씨의 디 셀렉션 디자인이 적용된 아크로 리크카운티 84㎡D 타입의 주방 모습 (사진=우용하 기자)

13일 DL이앤씨는 ‘디 셀렉션’을 공개하며 향후 입주 단지에 해당 솔루션을 도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아크로 리츠카운티 주택전시관에서 상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 쇼룸 ‘디 셀렉샵’과 ‘디 셀렉션 하우스’를 마련해 고객 경험 강화에 나섰다.

디 셀렉션은 입주자들이 입주 후 취향에 따라 인테리어를 다시 진행해 추가적인 비용과 시간을 소모해야 한다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DL이앤씨는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큐레이션을 통해 입주자들이 선호하는 인테리어 스타일과 디자인을 개발했으며 패키지 형태로 솔루션을 제공해 선택하는 데 편의성을 더했다.

디 셀렉션을 통해 제시된 인테리어 패키지는 기본형인 미니멀과 모던 내추럴, 소프트 클래식으로 구성됐다.

이 중 리츠카운티 전시관에는 59㎡ 타입과 84㎡D 타입이 각각 미니멀, 소프트 클래식 형태로 연출됐다. 인테리어 스타일에선 디밍 기능으로 색온도와 밝기를 단계별로 조절 가능하게끔 했으며 눈부심 방지 기술인 NGR을 적용했다. 디 셀렉션이 도입된 아크로 리크카운티에서 입주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패키지는 소프트 클래식으로 확인됐다.

전시관에는 두 타입 외 향후 입주 단지에 적용될 스타일은 물론 현재 개발 중인 가구도 함께 전시됐다. 특히 최근 수요가 많은 홈바나 공동 화장실 오픈형 세면대 등이 눈길을 끌었다.

아크로 리츠카운티 주택전시관에서 시연 중인 D-버추얼 (사진=우용하 기자)

전시관에선 D-버추얼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D-버추얼이란 디 셀렉션이 제공하는 다양한 형태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한 3D 가상 시뮬레이션이다. D -버추얼을 통해 입주자들은 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없는 디자인과 가구들을 가상 공간에 적용해 확인해볼 수 있으며 자신이 추가한 옵션과 관련된 가격 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했다.

DL이앤씨는 아크로 리츠카운티에 이어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와 아크로 드 서초 등 향후 분양 예정인 아크로·e편한세상 브렌드 단지에 디 셀렉션을 적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디 셀렉션의 핵심은 전문가의 큐레이션이 반영된 나만의 취향을 더한 집, 입주 전 단 한 번의 인테리어를 통해 비용 부담을 덜어낸 집,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뢰를 더한 집을 실현시키는 것이다”라며 “고객이 자신의 취향을 공간에 담을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디 셀렉션을 통해 기존 아파트의 전형적인 우물천장이나 화려한 디자인의 아트월과 같은 천편일률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나 고객이 원하는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해 나가는 상품으로 주거 공간의 새로운 혁신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