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GS건설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0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수준이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조629억원, 123억원으로 확인됐다. 이 중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21% 감소했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해선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사업 본부별 매출은 ▲주택·건축 2조96억원 ▲플랜트 2836억원 ▲인프라 345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인프라 부문의 매출은 작년보다 30.8% 상승하는데 성공했다.

신규 수주는 4조6553억원을 기록했다.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 중 1분기에 32.6%를 달성한 것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불확실성과 건설업 부진 속에서도 오랜 기간 쌓은 역량·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수주 실적을 올렸다”며 “외형 성장보다는 내실 중심으로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굳히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