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구성원 급여 1% 모아..협력사에 40억6000만원 전달
임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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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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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설 명절을 앞두고 상생기금 40억6000만원을 협력사에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2일 울산광역시 남구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에서 ‘2025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고용노동지청장, 김종화 SK에너지 사장, 박율희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 이춘길 SK에너지 울산CLX총괄, 박종덕 ㈜동부 대표이사와 협력사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이 기본급 1%를 기부하고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출연했다. 이렇게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에서 33억7000만원을 73개 상주협력사에 전달했다.
이 기금은 설 명절 전에 협력사 구성원 5400여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는 정부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을 장려하고 있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기금을 지급한다.
정부와 협력사가 뜻을 모아 조성한 공동근로복지기금에서 6억9000만원을 지급해 기금에 참여한 21개 협력사 구성원 1100여명의 상해보험 가입 등 복지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
김종화 SK에너지 사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SK이노베이션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율희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은 “구성원들이 제안하고 자발적으로 조성한 1%상생기금을 올해로 8년째 공백 없이 운영해오고 있어 기쁘다”며 “협력사와의 상생과 구성원 복지 향상 등에 계속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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