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석 SK이노베이션 최고기술책임자 겸 환경과학기술원장 (자료=SK이노베이션)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SK이노베이션과 계열 사업 자회사들의 인사가 단행됐다. 이번 인사는 미래성장과 Operation Improvement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SK이노베이션은 5일 2025년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최고기술책임자로는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기관 출신 김필석 박사를 영입했다.

김 박사는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50여개 프로젝트를 주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SK온은 원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사 조직을 고객 및 제품 중심으로 전환한다. 더불어 '운영총괄'을 신설했다. 운영총괄에는 신창호 SK㈜ PM부문장이 선임됐다. CPO를 '제조총괄'로 명칭 변경하고 피승호 SK실트론 CSS 대표를 선임했다.

SK이노베이션 E&S는 CIC 체제를 유지한다. 관리조직 기능을 통합하고 O/I 추진단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합병 첫 해인 내년에 사업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고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열사들은 기술·현장 중심 핵심인력과 글로벌 및 그린 사업분야의 젊은 인재 발탁에도 중점을 뒀다.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3개 회사는 지난 10월 기술·현장형 CEO를 선임한 바 있다.

한국정경신문 임윤희 기자 yunis1004@naver.com 임윤희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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