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위메이드 박관호 대표 “게임·블록체인 융합 가속해 글로벌 입지 다질 것”
변동휘 기자
승인
2025.01.02 16:36
의견
0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위메이드 박관호 대표가 게임과 블록체인 사업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2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박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사내 구성원들에게 올해의 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그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의미 있는 업적을 만들어냈다며 지난해 자사 사업 성과를 평가했다. ‘나이트 크로우’의 성공으로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높였고 위믹스 생태계와 서비스의 재정비를 통해 블록체인 사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이에 올해는 게임 사업과 블록체인 사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한 세부 목표로 ▲협업 강화 ▲자율적 의사결정 ▲창의적 사고 ▲최신기술 활용 등을 제시했다.
올해 게임 부문에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디스민즈워 ▲미드나잇워커스 등 새로운 장르와 시장을 겨냥한 신작을 통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블록체인 사업에서는 ‘위믹스 플레이’와 ‘위퍼블릭’을 중심으로 실생활에서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는 청사진이다.
박 대표는 “블록체인의 가장 큰 장점은 데이터의 투명성과 조작불가능함에 있다”며 “현재까지의 블록체인은 토큰 발행과 거래소를 통한 거래가 주를 이루지만 우리는 데이터의 조작불가능성을 이용해 신뢰가 필요한 분야에서 새로운 소셜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