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다양한 장르 신작으로 ‘겜심’ 공략..2025년 퀀텀 점프 노린다

임윤희 기자 승인 2024.11.29 15:47 의견 0
29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2025년 1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자료=위메이드)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위메이드가 2025년을 겨냥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들을 선보이며 게이머들의 '겜심' 공략에 나선다. MMORPG, 야구 게임,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와 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으로 2025년 퀀텀 점프를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29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2025년 1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은 9천 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를 배경으로 한 MMORPG다. 언리얼 엔진5를 사용해 북유럽 신화의 거칠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위메이드는 그동안 쌓은 블록체인 게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했다.

2025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대전'(가칭)도 주목된다. 위메이드는 NPB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일본 야구 게임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 야구 게임을 준비 중이다. 일본 게임 시장 최초로 NPB와 MLB 공식 라이선스를 모두 사용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매드엔진에서는 '미드나잇 워커스'를 2025년 초 얼리 액세스로 선보일 예정이다.(자료=위메이드)

자회사 매드엔진에서는 '미드나잇 워커스'를 2025년 초 얼리 액세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인 이 게임은 좀비로 가득 찬 고층 빌딩에서 생존해 탈출하는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다. 지난 8월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후 독특한 게임 플레이와 완성도로 글로벌 게이머들의 호응을 받았다.

위메이드커넥트의 '로스트 소드'도 정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모바일 서브컬처 RPG인 이 게임은 '카멜롯 전설'에 모티브를 얻은 세계가 배경이다. 지난 10월 파이널 테스트 이후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통해 2025년 게임 시장에서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MMORPG, 스포츠, 슈터, 서브컬처 RPG 등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다양한 취향의 게이머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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