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킹앱에서 그룹 통합 슈퍼앱으로”..우리금융, 뉴 우리WON뱅킹 선봬

윤성균 기자 승인 2024.12.02 16:47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지난달 28일 단순 뱅킹앱을 넘어 전 그룹사 핵심 서비스를 모두 담은 유니버설뱅킹앱 NEW(뉴) ‘우리WON뱅킹’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이 지난달 28일 단순 뱅킹앱을 넘어 전 그룹사 핵심 서비스를 모두 담은 유니버설뱅킹앱 NEW(뉴)‘우리WON뱅킹’을 새롭게 출시했다. (자료=우리은행)

5년 만에 전면 재구축된 뉴 우리원뱅킹은 기존 우리은행 우리원뱅킹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고 유니버설뱅킹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다. 유니버설뱅킹이란 은행의 예금·대출 등 고유업무 외 증권, 보험 등 금융·비금융서비스를 포함하는 뱅킹서비스다.

기존에 은행고객은 우리은행 앱을, 카드고객은 우리카드 앱을 따로 설치해 이용했었지만 앞으로는 따로따로 접속할 필요없이 뉴 우리원뱅킹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뉴 우리원뱅킹에서 그룹사의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하나의 화면에서 찾아서 이용할 수 있고 그룹사 통합 포인트 ‘꿀머니’도 전 그룹사에서 통합사용 할 수 있다.

우리금융은 사용자 중심의 UX(고객경험)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내 마음대로 화면 구성 ▲나를 위한 AI 상담 서비스 ▲모든 금융권 내 자산 한 번에 확인하기 등 초개인화 서비스를 새롭게 적용했다.

특히 AI 상담과 전담직원 상담 기능을 고도화했고 대화형 투자성향 분석 및 지점 방문 없이 대출서류 제출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령 신용대출 이용 고객이 만기연장에 대해 문의하는 경우 AI 상담을 통해 필요서류와 제출방법을 안내받아 영업점 방문 없이 서류를 제출해 보다 쉽게 연장을 할 수 있다.

우리금융은 신기술 적용으로 뉴 우리원뱅킹앱 성능과 속도를 크게 업그레이드하고 고객이 불편하다고 제안한 의견을 반영했다.

앱 화면과 서비스도 은행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대폭 변경해 ‘나’ 중심 통합뷰를 적용했다.

우리금융이 추진 중인 ▲우리WON모바일 알뜰폰 서비스 ▲우리투자증권 주식거래 서비스(MTS) 등 신사업과 신규 서비스도 내년 상반기 내에 새롭게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뉴 우리원뱅킹은 우리금융그룹의 금융·비금융서비스는 물론 생활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유니버설뱅킹”이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금융 앱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기능과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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