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 대규모 전력 공급 시스템 ‘LS UltraGrid’ 첫 출하

임윤희 기자 승인 2024.11.29 12:31 | 최종 수정 2024.11.29 12:32 의견 0
‘LS UltraGrid 첫 출하식’에서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부터), 이희영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LS머트리얼즈)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LS머트리얼즈가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로 시장 적용 범위를 넓혀간다.

29일 LS머트리얼즈는 전력 안정화를 위한 신제품 ‘LS UltraGrid’의 첫 출하식을 경기도 용인시 인텍FA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LS UltraGrid는 메가와트급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랙형 울트라커패시터 시스템이다. 풍력 및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전력 안정화를 위해 국내외에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와 함께 출력 변동성으로 인한 전력 불안정 문제가 커지고 있다. LS UltraGrid는 0.1초 이내에 MW급 전력을 공급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독일 등 유럽을 중심으로 랙형 UC 시스템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은 2026년 1000억원에서 2030년 5000억원 이상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LS UltraGrid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물론, AI데이터센터, 에너지저장시스템 등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며 "시장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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