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 버티브와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MOU

임윤희 기자 승인 2024.09.04 13:25 | 최종 수정 2024.09.04 15:40 의견 0
LS머트리얼즈 본사에서 진행된 IDC 사업협력 업무협약에서 홍영호 대표(왼쪽)와 김성엽 버티브코리아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LS머트리얼즈)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LS머트리얼즈가 데이터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한다.

LS머트리얼즈(대표 홍영호)는 4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글로벌 전력 인프라 기업인 버티브코리아(Vertiv, 이하 '버티브')와 ‘데이터센터 전력 관리 솔루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S머트리얼즈는 버티브의 일반 IDC와 AIDC(AI 데이터센터)용 전력 관리 솔루션에 울트라커패시터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IDC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AI용 IDC 시장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UC는 전력 사용의 급격한 변동에 신속히 대응하는 고성능 전력 저장 장치로, AIDC와 IDC의 안정적 전력 공급을 보장한다. LS머트리얼즈의 UC는 기존 리튬이온배터리보다 충·방전 속도가 20배 이상 빠르고 수명도 1000배 길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버티브와 협력해 UC의 우수한 성능을 데이터센터 전력 관리 솔루션에 적용하게 됐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데이터센터 시장에 적극 진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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