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S 이그나이트 최초 참가..스타트업 손잡고 AI 혁신 이끈다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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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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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KT가 유망 스타트업들과 함께 AI 혁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기술을 습득하고 글로벌 개발자들과 협력을 논의하고자 ‘MS 이그나이트 2024’에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KT는 스타트업의 사업역량 향상과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CES와 MWC 등 전시 중심의 컨퍼런스에 함께 참여해 왔다. 유망 스타트업 개발자들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체화하고 KT와의 실질적 사업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참가를 결정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MS 이그나이트 2024’는 MS 사티아 나델라 CEO의 기조 연설을 비롯해 여러 분야의 산업별 전문가 및 MS 개발자들의 강연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신규 솔루션 라이브 데모와 체험형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특히 ▲AI 혁신 ▲클라우드 ▲보안 등 다양한 기술·산업별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공유해 실무자들에게 심층기술 학습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KT와 함께 참가하는 기업은 ▲레블업(백엔드AI) ▲업스테이지(AI LLM) ▲베슬에이아이(MLOps) ▲딥네츄럴(LLMOpS) ▲솔트룩스(GenAI 검색) ▲셀렉트스타(AI 학습데이터 구축) ▲에임인텔리전스(GenAI 보안) ▲인이지(AI공정 최적화) ▲아드리엘(AI 마케팅 성과분석) ▲일만백만(AI 숏폼 콘텐츠 제작) 등 10개사다.
이들은 KT가 육성하는 스타트업으로 AI·클라우드 사업 연관성과 보유 기술 역량 등을 평가해 선발됐다.
KT는 오는 22일 미국 현지 벤처투자사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제안하는 피칭데이를 KOTRA 시카고무역관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탐방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역량 있는 AI 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MS 이그나이트 외 구글 I/O등 글로벌 개발자와의 실질적 기술 교류 및 네트워킹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KT 구매실장 이원준 상무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MS의 최신 기술들을 학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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