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iM뱅크, 금융권 최초 책무구조도 동시 제출

윤성균 기자 승인 2024.10.21 14:44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DGB금융지주와 아이엠(iM)뱅크가 21일 금융권 최초로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동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은행권에서는 두번째 제출, 금융지주와 은행이 동시 제출한 사례로는 금융권 최초이다.

iM뱅크 본점 전경 (자료=DGB금융지주)

이번 제출을 위해 금융지주와 은행은 지난 11월부터 컨설팅 착수 등 책무구조도 도입을 위한 준비를 해 왔다.

이는 취임 이후 지주와 은행에서 꾸준하게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DGB금융지주 황병우 회장(아이엠뱅크 은행장 겸직)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또한 DGB금융과 아이엠뱅크는 책무구조도의 효율적인 관리조치의 이행을 위하여 책무관리시스템을 별도로 마련해 부서단위에서 대표이사까지 이어지는 내부통제 점검 및 보고, 임직원들의 점검활동과 개선 조치들이 시스템상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

DGB금융 및 아이엠뱅크 관계자는 “책무구조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금융당국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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