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UDC 2024’ 1차 연사 공개..LVMH·카이코 등 전문가 대거 출동

변동휘 기자 승인 2024.08.27 08:39 의견 0
‘UDC 2024’ 1차 연사 라인업 (자료=두나무)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금융과 콘텐츠 등 각계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대거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4’ 무대에 설 예정이다.

두나무는 ‘UDC 2024’의 글로벌 연사 라인업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UDC 2024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을 주제로 오는 11월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RWA 활성화와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승인 등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를 다각도로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연사 라인업에는 ▲RWA ▲글로벌 은행 ▲디핀(탈중앙화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 ▲롤업·확장성 등 최근 업계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했다.

먼저 키노트 스테이지에서는 카이코 키스 여 디렉터가 좌장을 맡는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ETF 및 RWA 활용 사례에 대해 짚어보고 각 분야 대표 패널과 심층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비즈니스 세션은 클리어뱅크 조니 프라이 디지털자산그룹 책임과 DBS은행(구 싱가포르 개발은행) 에비 튀니스 디지털 자산부문 책임 등 은행 전문가들이 맡는다. 이들은 전통 금융사의 블록체인 활용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콘텐츠·문화 세션에서는 LVMH(루이비통 모에헤네시) 사샤 로월드 경영 고문이 명품 업계의 제품 이력 관리사례를 소개한다. 펏지 펭귄 루카 슈네츨러 CEO는 자사 IP(지식재산권) 사례를 중심으로 NFT 산업에 대한 현황과 비전을 논한다.

산업·기술 세션의 경우 MIT 뮤리엘 메다드 교수와 아이오텍스 로렌 차이 CEO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디핀을 비롯해 디쏘(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 및 디싸이(탈중앙화 과학) 등 신생 기술 트렌드를 소개한다.

트렌드 세션에서는 맨틀과 타이코 등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롤업과 확장성에 대해 논한다. 글로벌 정책 세션에서는 각국 정부의 전현직 관계자들이 세계 각지에서 논의되는 중요 정책 현황에 대한 담론을 펼친다.

두나무 측은 이 밖에도 블록체인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리더들이 추가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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