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크래프톤, 역대급 서프라이즈 달성과 다가오는 신작 출시..목표가↑”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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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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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추정치를 크게 상회한 실적에 더해 공백이던 신작 출시도 임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41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크래프톤은 2분기 매출액 7070억원과 시장 기대치를 67% 상회한 영업이익 3321억원을 달성했다”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배틀그라운드(PUBG)의 PC와 모바일 매출 모두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호실적이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PUBG PC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5% 증가한 1913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높아진 트래픽이 에란겔 클래식과 뉴진스 이벤트 효과와 맞물려 큰 폭 성장했다. 모바일 매출액은 같은 기간 104% 성장한 4999억원으로 집계됐는데 대부분 국가에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와 유료결제이용자(PU) 지표가 성장해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을 2371억원으로 전망하는데 2분기 호실적과 함께 예상했던 수준 대비 큰 폭으로 상향했다”며 “현재 PUBG PC 트래픽은 전년 대비 50% 이상 수준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기록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하반기 예정된 적극적인 유료화를 통한 매출 증가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이 둔화된 업종 내 종목들 중에서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도가 절대적으로 높다”며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한 기존 라이브 게임 매출 반등과 공백이던 신작 출시까지 임박해 업종 최선호 주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상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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