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 ‘가치경영’ 실천 위해 기업 첫 공원 입양

임윤희 기자 승인 2024.07.30 16:56 의견 0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오른쪽)과 전성수 서초구청장(왼쪽)이 기념식수에 물을 주고 있다(자료=HS효성)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HS효성이 출범에 맞춰 가치 경영 행보를 이어간다.

HS효성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과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구 서래공원에 대한 공원입양 협약 체결과 함께 기념 식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29일 서래골 근린공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과 임직원 20여명은 공원 내에 수국 화단을 조성하고 잡초제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공원입양은 시민들의 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원 유지·관리에 참여하는 제도다. 기업이 공원입양제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S효성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초구 대표공원 중 하나인 서래공원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조 부회장은 “HS효성이 재상장 하는 날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어 더 의미가 깊다”며 “이해관계자 모두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흐름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역사회를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선 민관이 마음을 모아야 한다”며, “기업 첫 사례로 기록될 금번 공원 입양과 같이 서초구와 HS효성이 ‘가치 또 같이’를 실천하며 같이 빛나길 기대하며 HS효성의 가치경영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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