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진과 DHL 서플라이 체인 코리아가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한진)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한진이 국내 물류사업에서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DHL 서플라이 체인 한국·일본 클러스터 CEO 제롬 질레, DHL 서플라이 체인 코리아 에드문드 슝 대표이사와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진과 DHL 서플라이 체인 코리아는 의약품·반도체·소비재 소매·자동차 및 친환경 물류와 같은 산업에서의 공동 영업으로 사업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파트너십으로 다양한 업무 효율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 관계자는 “DHL과의 협력을 통해 물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사의 요구에 맞는 최적화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DHL 서플라이 체인 코리아 에드먼드 슝 대표이사는 “한국은 20개가 넘는 자유 무역 협정을 체결한 아시아의 경제 강국 중 하나"라며 "해외 투자자들에게 한국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아라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임윤희 기자 yunis1004@naver.com 임윤희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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