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DC+IRP 적립금 20조원 돌파..“업계 최초 성과”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7.26 13:20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업계 최초로 개인형 퇴직연금(DC+IRP) 적립금 20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증권이 26일 전체 퇴직연금 시장에서 가장 높은 증가액을 기록하며 업계 최초로 개인형 퇴직연금 적립금 20조원을 돌파했다. (자료=미래에셋증권)

26일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전체 적립금은 26조6127억원으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DC+IRP 적립금의 경우 1조 1528억원 늘어 전 분기 대비 증가액 1위를 기록했다. 퇴직연금 전체 시장의 상반기 적립금 증가분 중 16.7%를 차지했다. 전체 시장에서 가장 높은 증가액을 기록한 미래에셋증권은 업계 최초로 적립금 20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DC+IRP 퇴직연금 적립금의 경우 증권사들 가운데 39.1%의 점유율을 기록해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DC+IRP 적립금 20조원 돌파 배경엔 차별화된 연금상품 공급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적배당상품을 가입자의 성향에 맞게 매칭해 제시한 것이 크게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 포트폴리오 서비스 전체 잔고는 대략 2조5000억원으로 로보어드바이저, MP구독, 개인연금랩과 같은 타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입자들은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제공받고 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투자의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자산운용 트랜드를 빠르게 국내에 전파해 투자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마트머니’에서 다양한 연금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연금은 미래를 위한 노후자금으로 원리금보장 상품에 묵혀 둔다면 자산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연금자산을 저축이 아닌 투자상품으로 인식하고 활용해야 미래 물가 상승에 대비할 수 있는 든든한 자산일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글로벌자산배분 투자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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