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신성이엔지, 수주 본격화와 해외 진출 통한 성장 기대..매수 유지”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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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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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유안타증권은 신성이엔지에 대해 지난해 지연됐던 업황 개선과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600원을 유지했다.
권영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사향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삼성전자 평택 4공장과 미국 테일러 공장이 대표적이다”며 “메모리반도체 업황 개선과 가격 반등이 동반되고 있어 내년에도 투자는 지속·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SK하이닉스의 용인 클러스터 관련 투자가 구체화될 경우 성장 속도는 상향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차전지와 동박 팹(Fab) 드라이룸 관련 매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조인트벤처(JV)로 진행되는 이차전지 팹은 정해진 타임라인으로 인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권 연구원은 “신성이엔지의 클린룸 고객사도 국내에서 해외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의 말레이시아 공장 클린룸 설비를 작년에 수주했고 향후 마이크론 진출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들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해외 고객사 확보를 통한 성장세 역시 계속될 전망이다”며 “지난 2022년 대비 내년에는 매출처와 매출품목 확대, 해외 고객사 확보를 통한 매출액 성장과 이익률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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