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세권’ 아파트 인기..포스코이앤씨 ‘더샵 신부센트라’ 눈길
박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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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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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박세아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쾌적한 주거환경이 삶의 큰 척도가 되면서 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공세권’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공세권 단지의 가치는 꾸준히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보면 경기도 광교호수공원의 입지를 갖춘 ‘광교중흥S클래스’는 수원 영통구에서 가장 높은 평당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이 단지의 평당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4261만원이다. 광교 내 아파트 평당가(3393만원)와 비교하면 높다.
부동산 관계자는 “여가와 휴식을 중요시 하는 수요자가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형 공원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며 “이러한 희소성 덕분에 대형 공원 인근 단지들은 수요가 탄탄하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충남 천안 동남구 신부동에 공급 중인 ‘더샵 신부 센트라’가 천안을 대표하는 공세권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동, 전용면적 59~150㎡ 총 592세대로 이뤄져 있다. 현재 미계약분에 대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단지 남측으로 도심 근린공원으로 잔디광장을 비롯해 녹지 공간이 조성된 도솔광장이 가깝다. 단지와 인접한 천안천 수변을 따라 천호저수지, 천호지생활체육공원까지 산책할 수 있다. 특히 천호지 야경은 천안 제12경으로 선정됐다.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는 게 건설사 측 설명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과 천안고속터미널, 천안종합터미널이 가깝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와 같은 대형 쇼핑시설부터 단국대병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등 의료시설까지 모두 인접한 위치에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전국단위 자사고인 북일고와 북일여고가 있어 학세권 아파트로도 손꼽힌다. 특히 북일고는 2023년 기준 전국 고등학교 순위에서 21위에 기록됐다.
교통호재도 있다. 올해 10월 신두정지구 숙원 사업이던 북일로가 개통 예정에 있어 두정역으로의 접근성은 물론 천안 중심가와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더샵 신부센트라의 경우 일반적으로 아파트 계약금이 10%인데 비해 계약금 5%만 있으면 약 2000만원으로 입주 때까지 추가 부담이 없다. 계약금 5%도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이고, 1개월 내로 나머지 계약 잔금을 마련하면 된다.
이 단지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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