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노량진1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박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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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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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박세아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노량진1구역’ 재개발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7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노량진1구역 재개발 총회에서 조합원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90%인 538표를 획득했다.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은 노량진동 278-4번지 일대에 아파트 2992가구 및 부대 복리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1조927억원이다. 노량진 1구역은 노량진 8개 구역 중 규모가 가장 크며 한강뷰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다. 또 노량진역 1호선과 9호선, 장승배기역 7호선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노량진 1구역에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오티에르만의 차별화 된 설계와 40여가지 외산 고급 마감재를 적용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확정 공사비, 사업비 8200억원 대출 1년 우선 상환, 골든타임 분양제 등 조합원 이익을 극대화하고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사업 조건을 제시해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서울 강남권 핵심 지역에 걸맞은 최고급 하이엔드 주거 단지를 노량진1구역에서 선보일 것”이라며 “노량진을 시작으로 반포, 개포, 한남, 성수, 압구정 등 핵심지역에 오티에르의 깃발을 꽂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주거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노량진1구역 조합 측에서 제시한 금액을 충분히 수용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라며 “예컨대 포스코이앤씨만의 초고층 기술력을 시공 시 활용하게 되면 공사비를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게 책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3조400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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