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 개발
박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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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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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박세아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시각·청각화 기능을 활용한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더샵’의 인공지능(AI), IoT기반 스마트홈 기술을 활용해 공동주택 내에서 자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장애인 및 노약자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를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등 올해 분양 단지부터 사업 조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 스마트홈은 일반인이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지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시각과 청각에 다소 어려움을 겪는 입주자들에게는 이용이 제한적이었다.
이번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는 아이템별로는 평소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술이지만, 세대 내 홈네트워크를 통해 일괄 관리가 되고 통합적으로 운영되는 장점이 있다.
리모컨 모양의 ‘원클릭 스마트 스위치’는 홈네트워크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디바이스에 모아 목에 걸 수 있게 고안됐다. 침대나 휠체어 이동 시에도 가스잠금·난방·조명 등 가전기기 제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AiQ스마트케어’는 집에 혼자 있다가 갑자기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입주자의 현재 상태 등 응급상황 정보를 자동으로 가족 및 지인에게 전달해 긴급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월패드의 굴곡이 없는 넓은 화면도 시각 능력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자 상황에 맞게 음성지원은 물론, 점자 전용 화면과 패드를 적용함으로써 사용성을 증진시켰다.
청각 능력이 약한 경우에도 방마다 설치된 ‘스마트 스위치’가 방문자 호출이나 비상 상황시 문자와 함께 색상 점멸 기능으로 입주자에게 상황을 즉시 전달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특화 서비스 상품 개발을 통해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에 장벽을 느꼈던 분들께도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에 진정성 있게 귀 기울여 스마트홈 상품 개발과 공급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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