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베트남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 진행

박세아 기자 승인 2024.06.18 14:49 | 최종 수정 2024.06.18 15:22 의견 0
지난달 27일 베트남에서 타인오아성 기후변화 대응 계획 지원 프로젝트 착수식이 진행됐다. (자료=현대엔지니어링)

[한국정경신문=박세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026년까지 베트남 북중부 지방인 타인호아성의 기후변화 대응 계획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13호 새희망학교 사업의 일환이다. 새희망학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 현지사업을 통해 인연을 맺은 국가의 아동, 학생 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우선 현대엔지니어링은 타인호아시에 위치한 홍덕대학교 내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 설립에 나선다. 지역학생 및 교사, 주민 등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를 지원할 '청년 서포터즈'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은 교육센터를 방문한 지역 학생과 주민의 교육 이수를 돕는 등 교육센터 운영을 보조하고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을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임직원 글로벌 봉사단'도 현장을 방문해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타인호아성 내 벤엔 국립공원에 위치한 송묵 호수에 삼림을 조성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인연을 맺은 여러 해외 국가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 인프라 지원 등 현지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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