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조경 디자인 능력 입증..‘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 수상

하재인 기자 승인 2024.02.21 11:19 의견 0
현대엔지니어링의 조경 시설물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에서 위너를 수상했다. 사진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 공간·건축 분야에서 위너를 수상한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 ‘위빙 가든’ 전경. (자료=현대엔지니어링)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조경 디자인 능력을 입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에서 조경 시설물 ‘자연과 사람을 엮는 정원(위빙 가든)’과 ‘클라우드 셰이드’가 ‘위너’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는 교토예술대학교의 신고 안도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담당했다.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35명도 심사에 참여했다.

이번 공모에는 25개국의 1601개 작품이 출품됐다. 수상작에는 ▲산업 ▲공간·건축 ▲커뮤니케이션 3개 분야 248개가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에 적용된 ‘위빙 가든’은 단지 중앙에 설치된 테마 정원이다. 미스트 장치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기온 조절 등의 효과가 고려됐다. 클라우드 셰이드는 햇빛을 가려주는 구름 모양 회랑이다. 타공판을 통해 햇빛을 통과시키는 방식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수상으로 현대엔지니어링만의 조경 디자인과 그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간 및 시설 디자인을 적극 개발해 고객이 편히 쉴 수 있는 건축물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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