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미국 시장 내 빼빼로 인지도 키운다..Try the World와 협업 강화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6.10 10:51 의견 0

롯데웰푸드는 자사의 스낵 구독 서비스 Try the World에 빼빼로를 소개하며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한다.(자료=롯데웰푸드)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롯데웰푸드가 미국 내 빼빼로 인지도 상승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롯데웰푸드는 자사의 스낵 구독 서비스 Try the World에 빼빼로를 소개하며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Try the World는 세계의 과자들을 큐레이션해 보내주는 미국의 과자 구독 서비스로 월 평균 구독자 1만명에 달한다. 매월 8~9종의 세계 과자를 모아 정기배송 해준다.

이번 공동 마케팅 대상으로 선정된 상품은 아몬드 빼빼로다. 아몬드 빼빼로는 현지 선호도가 높아 선정됐으며 5월 구독자 꾸러미에 구성돼 미국 각지의 과자 팬들에게 전달됐다.

SNS 채널을 통한 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Try the World 공식 SNS채널에서는 Play together, Share PEPERO(빼빼로를 나누며 함께 즐겨요)라는 주제로 빼빼로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게재했다. 빼빼로와 함께하는 즐거운 일상을 담아낸 영상 콘텐츠도 공개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빼빼로 공동마케팅을 시작으로 Try the World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를 미국에 선보이는 것도 적극 검토 중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한 롯데 빼빼로는 2020년부터 국내와 해외에 같은 슬로건을 내세워 글로벌 통합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인도를 낙점하고 인도 현지 법인인 롯데 인디아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현지 생산을 위한 21억 루피(한화 약 330억원)의 신규 설비 투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미국 각지의 과자 팬들에게 K-스낵 빼빼로를 소개한 의미있는 공동 마케팅”이라며 “앞으로도 롯데웰푸드의 다양한 브랜드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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