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미국 전선회사 수페리어 에식스, 글로벌 권선 공략..합작사 지분 전량 인수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3.26 14:52 의견 0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LS그룹 美 전선회사 슈페리어 에식스(SPSX) 본사. (자료=LS)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LS그룹의 미국 전선회사 수페리어 에식스(이하 SPSX)가 글로벌 권선(구리 전선) 시장 공략을 위해 나선다.

SPSX는 이를 위해 일본 후루카와 전기와의 합작사 에식스 후루카와 마그넷 와이어(EFMW)의 후루카와 전기 지분 전량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의를 통해 SPSX는 기존 합작사에 포함됐던 북미, 유럽, 중국, 말레이시아 권선 생산 법인과 후루카와의 일본,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권선 사업부문 등 자산과 시설, 브랜드 등을 모두 단독으로 가지게 됐다.

SPSX의 지분 인수와 합작법인 종료는 다음 달 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지분 인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두 회사는 이번 합의로 미래 사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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