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파두 ‘뻥튀기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 압수수색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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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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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금융감독원이 ‘뻥튀기 상장’으로 논란을 빚은 파두와 관련해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를 압수수색했다.
19일 연합뉴스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이날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압수수색해 파두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파두는 지난해 8월 상장 당시 1조원이 넘는 몸값으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했으나 이후 급감한 실적을 공시하며 주가가 급락했다.
파두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상 2023년 연간 매출액 자체 추정치는 1202억원에 달했으나 실제로는 2분기 5900만원, 3분기 3억2000만원에 그쳤다.
금감원은 이후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파두를 대상으로 상장 과정을 들여다 보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사는 파두 관련 금감원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이번 특사경 압수수색에도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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