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후추위, 파이널리스트 공개..권영수 전 LG엔솔 부회장 등 6명

2월 8일 최종 후보자 선정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1.31 23:03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가 심층면접 심사 대상자인 파이널리스트 6명을 확정했다.

포스코홀딩스 후추위는 이날(31일) 8차 회의를 열고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과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 원장·사장,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을 파이널리스트에 올렸다.

후추위는 이들 후보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7일~8일 양일에 걸쳐 심층 면접을 진행한다. 8일 오후에는 후추위와 임시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 및 공개한다. 이어 회장 후보 선임안을 3월 2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6명의 후보자에 대해 후추위는 “미래 도약과 변화를 위한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이 주요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차원의 탄소제로 시대 진입은 철강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사활적 사안이 됐다”며 “친환경 미래소재 시대의 도래는 새로운 사업 기회인 동시에 엄청난 도전과 경쟁을 극복해 나갈 새로운 전략, 투자와 기술적 준비를 요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심사 단계마다 그 과정을 외부에 소상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왔지만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비밀보장 약속의 이행을 위해 파이널리스트 단계에서 명단을 공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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