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美 상원의원들과 양국 기업 협력 증진 논의

임윤희 기자 승인 2024.09.05 07:56 | 최종 수정 2024.09.05 08:07 의견 0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뉴욕에서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CEO와 만나 차세대 통신분야 및 갤럭시 신제품 판매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자료=삼성전자)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리더들과의 지속적인 스킨십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장은 4일 방한 중인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을 만나 한미 양국 기업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장은 이날 삼성전자의 영빈관 격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승지원에서 이들을 만났다. 이날 회동에는 빌 해거티 테네시주 상원의원, 존 튠 다코타주 상원의원 등 7명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도 배석했다.

이밖에도 최근 이 회장은 글로벌 IT기업 리더들과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삼성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미국 출장 중 메타(Meta)의 마크 저커버그 CEO와 단독 회동을 가졌다. 두 사람은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마존 본사에서 앤디 재시 CEO와 만나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바 있다. 또한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와도 만나 AI 반도체와 차세대 통신칩 등 반도체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반도체 시장에서의 상호 협력 강화를 모색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