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상장 예정..타우스블록, 쇼핑몰 데이터 블록체인으로 코인시장 노크

장원주 기자 승인 2019.02.28 08:49 의견 0


[한국정경신문=장원주 기자] 엘토브는 O&O(온·오프라인) 융합 쇼핑몰 데이터 블록체인 ‘타우스블록’이 타우코인(TUC)에 적용된다고 28일 밝혔다.

타우스블록 프로젝트는 다양한 O&O 쇼핑몰 융합 플랫폼을 구축해온 핵심파트너사인 엘토브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쇼핑몰 데이터 중심의 블록체인 플랫폼 타우스블록 기반의 타우코인 상장을 올해 상반기에 진행함으로써 블록체인 및 코인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타우스블록은 쇼핑몰 O&O 데이터 융합 플랫폼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데이터를 융합하고 분석하여 플랫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술이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사용자는 정보 제공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쇼핑몰은 분석된 데이터를 통해 타깃 마케팅을 실현함으로써 선순환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기존의 다른 쇼핑몰 관련 블록체인과는 달리 ‘결제’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축된 생태계가 아닌 ‘데이터’를 핵심가치로 두고 있다는 점도 큰 차별점이다. 기존에는 존재하지 않던 데이터 제공에 대한 보상을 만들면서 많은 사용자들이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하고 데이터 제공에 대한 권리로 타우코인을 보상받도록 구축했다.

엘토브 김지성 대표는 “데이터 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만큼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데이터도 적극 활용해 누락·소실되어 보장받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쇼핑에 관련된 데이터를 타우스블록 기술을 이용해 보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쇼핑데이터 소실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 및 타우코인으로 한 차원 높은 사용자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토브는 키오스크와 상품 광고용 디스플레이(DID), 미디어월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AIR플랫폼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 한국의 롯데, 신세계, 현대 등 국내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캐피탈랜드 그룹, 중국의 백련 그룹, 홉슨 그룹의 쇼핑몰 등에 O&O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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