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쏙] 지스타 2024, 첫 날부터 흥행 예감..최고 인기 부스는 ‘넥슨·크래프톤’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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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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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가 첫 날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넥슨과 크래프톤 부스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인산인해를 이루는 모습이다.
지스타 개최 당일인 14일 부산 벡스코 현장은 많은 관람객들로 붐비는 중이다. 통상적으로 주말인 토요일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지만 올해는 첫날부터 예년 토요일 분위기가 연출됐다. 가장 먼저 입장하기 위해 전날부터 대기한 이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첫날부터 인파가 몰림에 따라 올해 행사의 흥행 기록에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스타조직위원회 측은 안전관리 계획에 따라 일자별 참관객 수를 집계하고 있지 않으며 폐막 이후 추정 관람객 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곳은 넥슨 부스다.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프로젝트 오버킬’의 시연대에 긴 대기열이 형성됐다. 특히 ‘카잔’의 경우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의 게임인 만큼 입장 시 신분증 확인을 하고 있음에도 많은 이들이 줄을 섰다.
크래프톤 부스도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인조이’ 시연대에 많은 이들이 몰려 긴 대기열을 형성한 모습이 관측됐다. 이 게임은 내년 3월 28일 얼리 액세스로 출시될 예정이며 ‘인생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의 대기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명일방주: 엔드필드’를 전시한 그리프라인 부스에 서브컬처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제2전시장 B2C관의 주인공은 하이브IM이었다. 해당 전시장에서 가장 큰 부스와 이에 걸맞는 대형 신작 ‘아키텍트’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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