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가족·출산 제도 성과 공유..'기업 시민·ESG 러닝 랩' 개최

이정화 승인 2023.03.14 16:34 의견 0
포스코가 기업 시민·ESG 러닝 랩을 개최했다. 그림은 포스코가 시행하는 생애주기별 가족·출산 친화 제도. [자료=포스코]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포스코가 가족·출산 친화 제도의 성과를 공유했다.

포스코는 사내 가족·출산 친화 제도를 주제로 기업 시민·ESG 러닝 랩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 러닝 랩은 사회공헌과 탄소중립, 인사 노무 등 다양한 분야의 그룹 임직원들이 전문가 강연을 듣고 대화와 토론을 이어가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포스코그룹 24개사의 기업 시민과 인사 및 노무 분야 임직원이 모여 조원태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교수의 강연을 들었다.

조 교수는 포스코와 협력사의 가족·출산 친화 제도와 그간의 성과 등 7개월간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포스코의 가족·출산 친화 제도가 직무 만족도와 업무 몰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발표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경력 단절 없는 육아기 근무 제도 등을 다른 그룹사에도 도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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