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핀, P2E 대작 '인피니티 사가X' 온보딩..폴리곤 기반 게임 생태계 확장 기대

이상훈 기자 승인 2023.01.03 09:20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네오핀은 폴리곤(Polygon) 체인 기반 P2E(Play to Earn)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해 엑스큐게임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P2E 게임 기대작 '인피니티 사가X'를 네오핀에 온보딩한다고 3일 밝혔다.

엑스큐게임즈는 다양한 게임의 개발, 운영 등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성공 경험을 쌓은 10~20년차 이상 시니어급 게임 전문가들이 주축 멤버로 활동 중이다. 특히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인피니티 사가X는 전략 시뮬레이션과 수집형 RPG 등 2개의 장르가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폴리곤 기반 P2E 게임이다. 유려한 게임 캐릭터 디자인 및 SLG와 RPG를 섞은 독특하면서도 흥미를 높인 게임 진행 방식, 밸런스가 잡힌 P2E 게임 요소 등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의 주요 골자는 ▲엑스큐게임즈의 게임 플랫폼을 네오핀 지갑에 온보딩 ▲P2E 게임 ‘인피니티 사가X’의 게임 관련 토큰 X-CUBE에 대한 디파이 상품 출시 ▲P2E 서비스 코인에 필요한 ‘런치패드’ 기능 지원 ▲P2E 게임과 디파이 플랫폼 간의 글로벌 공동마케팅 등이다. 네오핀은 엑스큐게임즈의 게임 개발 전문성과 글로벌 성공 경험을 높이 평가해 전략적 투자도 단행할 방침이다.

네오핀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P2E 게임 영역을 클레이튼(Klaytn)을 넘어 폴리곤으로 확장해 글로벌 P2E게이머들과 만나게 됐다. 클레이튼 기반 게임은 현재 네오위즈 '브레이브 나인'과 '크립토 골프 임팩트'를 비롯해 가상세계 P2E 게임 '쉽팜 인 메타랜드’' 온보딩돼 서비스 중이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게임플랫폼 '에픽리그', 전략&보드 P2E 게임 '클레이다이스', 메타버스 및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클레이메타'에도 네오핀 지갑이 연동될 예정이다. 게임 외에도 네오핀의 활용처 증대를 위해 메타버스, 서비스, NFT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온보딩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은 스테이킹, 일드파밍, 스왑 등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를 중심으로 게임, 메타버스, 서비스, NFT 등으로 생태계를 연결 및 확장해나가고 있다. 최근 네오핀 지갑 내 폴리곤 멀티체인 도입, 폴리곤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원플래닛'과의 파트너십 체결에 이어 P2E 게임 기대작까지 확보하게 된 만큼, 폴리곤 기반 파트너사 모집 및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네오핀 김지환 대표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폴리곤 기반 P2E 게임이 네오핀 생태계에 합류한 만큼, 네오핀의 글로벌 시장 확장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잠재력 있는 폴리곤 기반 프로젝트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폴리곤 생태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큐게임즈 황대규 대표는 "네오핀 플랫폼 온보딩을 통해 P2E 시장에 새로운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네오핀에서 지원해 주는 런치패드 기능을 통해 P2E를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디파이 상품을 통한 새로운 가치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피니티 사가X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 수집형RPG가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게임으로 P2E게임 요소를 접목시킨 게임이다. 전략 시뮬레이션의 주된 요소인 경쟁과 협력을 중점적으로 반영하여 기존 타 전략 시뮬레이션에 비해 보다 다이내믹한 전쟁과 더불어 유저 간의 치열한 수싸움을 느낄 수 있다.

각 유저는 모두 자신만의 마을을 가지고 수많은 건물과 방어 타워들을 자유롭게 건설하면서 마을을 발전시킬 수 있고, 마을 내 크립스톤 광산에서 P2E 재화를 채굴을 하거나 다른 유저의 마을에서 채굴중인 P2E재화를 약탈해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추가 P2E는 RPG 콘텐츠에서도 즐길 수 있다. 바로 '코인 아레나'라는 콘텐츠다. 코인 아레나는 자신이 가진 P2E 재화를 걸고 다른 플레이어와의 경쟁을 진행한다. 아레나 경기는 실시간 전투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 전투에서 이기는 승자가 모든 P2E 재화를 보상으로 받아갈 수 있어 플레이어 간의 경쟁이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영웅들을 성장시키며 동화 속 주인공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RPG 스토리도 즐길 수 있어 보다 다양하게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