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나이트온라인', 미국·튀르키예서 월 최다 매출 기록

이상훈 기자 승인 2023.01.02 13:47 의견 0
'나이트 온라인' 이미지. [자료=엠게임]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엠게임의 ‘나이트 온라인’이 미국·튀르키예(前 터키) 지역 월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열혈강호 온라인’과 함께 장수온라인게임의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다.

엠게임은 노아시스템과 공동 개발, 서비스 중인 글로벌 인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나이트 온라인’의 지난해 12월 매출이, 2005년 미국·튀르키예 지역 서비스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미국·튀르키예 ‘나이트 온라인’은 지난해 11월 17일 3년 만에 신규 서버를 오픈했다. 오픈 당일 서비스 이래 최고 일 현지 매출인 91만불을 기록할 정도로 이용자들이 몰렸고, 대기열 해소를 위해 지난 12월 8일 1개의 신규 서버를 연이어 오픈했다.

12월에도 이용자들의 뜨거운 열기는 이어졌다. 12월 현지 매출은, 전월 대비 284%나 상승한 지난 11월 매출보다 55% 더 올랐다. 2021년 12월 매출 대비 약 432%, 2022년 월 평균 매출 대비 247%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엠게임은 지난 2021년 총 매출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70%에 이른다. 이 가운데 ‘나이트 온라인’은 100억원 이상의 해외 로열티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인기 온라인게임이다.

현지 퍼블리셔인 게임카페서비스(Game Café Service, INC)는 국가 간 대규모 전투가 특징인 ‘나이트 온라인’ 이용자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다양한 전투 영상 유튜브 업로드 이벤트, SNS를 활용한 이벤트 등으로 유저몰이에 힘을 쏟고 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이사는 “중국에서 최고 월 매출을 경신 중인 ‘열혈강호 온라인’에 이어 ‘나이트 온라인’이 미국·튀르키예 지역에서 사상 최대 월 매출을 기록하며 2022년 연간 최고 실적 기대감이 더 높아졌다”며, “미국·튀르키예 ‘나이트 온라인’도 역주행 신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현지 퍼블리셔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2년 7월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나이트 온라인’은 국가 간 박진감 넘치는 대규모 전투가 특징인 정통 MMORPG다. 현재 중국, 미국, 일본, 튀르키예 및 유럽 30개국과 함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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