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친환경·전기차 전용 타이어 공동 개발..미쉐린과 MOU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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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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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타이어 제조 업체인 미쉐린과 함께 전기차 전용·친환경 타이어를 개발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미쉐린과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및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두 기업은 이번 MOU로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타이어와 탄소 저감을 목표로 한 친환경 타이어를 공동 개발한다. 또 자율주행 고도화에 필요한 타이어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한다.
또 이들 기업은 타이어 친환경 소재 적용 비중도 중량 기준 기존 20%에서 50%까지 높일 방침이다. 타이어 마모 정도와 타이어에 가해지는 하중, 도로 마찰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해 차량 제어 시스템에 활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봉수 현대차그룹 상무는 "이번 미쉐린과의 기술 협력으로 자동차와 타이어 기술 역량을 극대화해 차량의 주행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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