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지방선거] 경기지역 투표소 '곳곳 잡음'..고양시 '유권자 소란' 경찰 충동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6.01 14:52 의견 0
제8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날인 1일 경기지역 투표소 곳곳에서 소란이 발생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제8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일인 오늘(1일) 경기지역 투표소 곳곳에서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

1일 경찰과 선관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2분께 의정부 제일시장 투표소의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 5장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이 사안을 선관위에 통보했다.

또 고양시에서는 오전 10시 35분께 능곡동 행정복지센터 투표소에서 한 남성 유권자가 투표 방법에 대한 안내를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며 항의하고 소란을 피워 경찰이 나섰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기물을 파손하는 등 심하게 난동을 부린 사안은 아니라 당사자를 진정시킨 후 귀가 조처했다"고 말했다. 고양 덕양구 행신2동 투표소에서는 비례 시의원 투표용지가 투표인에게 1부 더 배부되는 일도 발생했다.

선관위는 이 사항을 투표록에 기재하고 정상 투표를 이어가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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