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파면” vs “내란죄 아니다”..성탄절 전야 도심서 맞불 집회

임윤희 기자 승인 2024.12.25 10:35 의견 0
성탄절 전야인 24일,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찬반 집회가 열렸다.(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성탄절 전야인 24일,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찬반 집회가 열렸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경복궁역과 송현녹지광장에서 '윤석열 파면' 집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개사한 캐럴을 부르며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퇴진을 요구했다.

반면 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 등 보수단체들은 헌법재판소 인근과 광화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에서 '탄핵 저지'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행위가 내란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양측 집회 모두 평화롭게 진행됐으며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현장을 예의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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