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1분기 영업익 487억원..작년 동기 대비 40.5%↓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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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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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SK케미칼이 올 1분기 영업익 487억원을 올렸다.
SK케미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익과 매출이 487억원과 418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40.5% 줄고 12.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그린 케미칼 부문의 코폴리에스터 사업은 신규 라인 100% 가동과 함께 지속적인 신규 용도 개발 및 고객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늘었다. 코폴리에스터 매출은 53% 증가한 2110억원, 영업익은 41% 오른 267억원을 기록했다.
제약 사업을 담당하는 라이프사이언스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 27% 늘어난 770억원, 91억원을 거뒀다.
백신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SK케미칼의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는 매출 871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으로 각각 23%, 56% 줄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2분기에는 코폴리에스터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확대와 제약 제품 라인업의 확대가 예상된다"며 "파이낸셜 스토리를 통해 밝힌 '그린 소재'와 '바이오' 사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투자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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