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미래 사업 육성 가속화..'미래기술연구원' 개원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1.04 09:49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포스코그룹이 그룹 미래 사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포스코그룹은 연구개발(R&D) 컨트롤타워인 '미래기술연구원'을 서울 포스코센터에 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이차전지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 등 3개 분야 연구소 체제를 토대로 그룹 핵심 사업의 종합 연구를 이어간다.

AI연구소는 그룹 AI 컨트롤타워로서 기술 전략을 수립하고 AI 모델 설계 등을 통해 제조공정 등 혁신 속도를 높인다.

또 이차전지소재연구소는 양·음극재와 리튬소재 분야 선행 연구 및 신제품 개발을 주도한다. 수소·저탄소에너지연구소는 수소 및 CCUS(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개발을 추진해 친환경 철강 공정과 수소 양산 체제를 이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우수 연구인력 확보를 위해 정보기술( 기업과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모여있는 포스코센터에 미래기술연구원을 개원했다"며 "향후 인근에 연구단지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정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미래기술연구원은 그룹 미래 사업의 R&D를 주도할 창의적 연구공간으로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연구성과 창출로 대한민국을 이끄는 대표 R&D 기관으로 도약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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