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로 음악 저작권 선물..뮤직카우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선물하기' 출시
이상훈 기자
승인
2021.12.13 16:07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세계 최초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가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선물하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은 음악 저작재산권과 저작인접권에서 발생되는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는 금전적인 권리다. 투자자는 구매한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수량의 지분만큼 매월 저작권료를 받거나 자유롭게 거래해 시세차익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상대방의 별도 개인정보를 모르더라도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간편하게 본인이 보유한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을 선물할 수 있다. 일종의 '주식 선물하기'와 비슷한 방법이다.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을 선물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뮤직카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마이뮤카-내 보유곡'에서 선물하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1회 최대 5주, 총금액 50만 캐시까지 선물이 가능하며, 청구권을 선물 받은 사람은 뮤직카우 로그인 후 카카오톡이나 알림 문자로 수신받은 선물 코드를 입력하면 수령이 완료된다.
이와 함께 뮤직카우는 이번 신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을 3명 이상 선물 시 5000캐시, 5명 이상에게 선물하면 1만 캐시를 제공한다. 콘서트 티켓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12월 1일에서 19일까지 150주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픽하이, 10CM, 정세운 등이 참여하는 'COUNTOWN FANTASY 2021-2022' 콘서트 티켓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오는 21일 개별 안내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뮤직카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비대면으로 마음을 전하는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은 보다 특별하고도 이색적인 연말 선물이 될 것"이라며, “IP금융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지인들과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뮤직카우는 '문화가 투자가 되고, 투자가 문화가 되는'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예비 유니콘에 선정되며 문화뿐 아니라 국내 핀테크 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18년 8월 공식 서비스를 출범한 뮤직카우는 현재 누적 거래액 3000원, 회원 수 85만명을 돌파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