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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재테크 '뮤직카우' 급성장..연말께 회원 100만 도달 기대

이상훈 기자 승인 2021.10.20 10:59 의견 0
현재 뮤직카우에서 진행 중인 음원 경매 리스트. [자료=뮤직카우]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음악 저작권(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을 분할 구입해 저작권료를 받는 뮤직카우가 화제다. 세계 최초로 저작권 일부를 획득해 주식 배당금처럼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콘텐츠와 핀테크를 조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기 시작했고,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쯤 되면 '콘테크'라고 부를 만하다.

2018년 공식 서비스를 출범한 뮤직카우는 세계 최초의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이다. 현재 누적거래액은 2500억원 이상으로 매월 거래액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뮤직카우의 올해 8월과 9월 음악 저작권 거래액은 각각 556억원, 708억원으로, 2020년 한 해 동안의 전체 거래액 339억을 훌쩍 뛰어넘었다. 10월 현재 누적 거래액은 2500억원을 넘긴 상태다.

회원 수 역시 크게 늘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15만4051명이었던 회원 수는 1년 사이에 4배 이상 증가해 2021년 9월 기준 71만 42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 회원 수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음원 시장이 성장하면서 음악 저작권료 수익률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자료=뮤직카우]

뮤직카우는 아티스트만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던 ‘음악 저작권료’를 일반인 누구나 매월 받고, 자유로운 거래를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핀테크 플랫폼을 선보였다. 무형자산을 가지고 개인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IP(지식재산권) 금융 플랫폼을 구현한 건 세계 첫 사례다.

뮤직카우에서 거래되는 저작권은 정확히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으로, 음악 저작 재산권과 저작 인접권에서 발생되는 저작권료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구매 후에는 보유한 지분만큼 매월 저작권료를 받거나 주식과 유사하게 ‘주’ 단위로 자유롭게 거래도 가능해 매매를 통한 시세차익도 얻을 수 있다. 특히 저작 재산권의 경우 원저작자 사후 70년간 발생한다는 점에서 평생 자산이 될 수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음악 저작권 투자라는 전에 없던 세상을 열어내며 ‘문화가 투자가 되고, 투자가 문화가 되는 '신개념 거래 시장'의 대중화를 이뤄나가고 있다"며, "MZ세대는 물론 투자에 관심도가 높은 3040세대까지 적극적인 참여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기업 및 서비스의 성장에만 집중하지 않고 저작권 시장 내에서 활동하는 모든 플레이어가 윈윈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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